1. 서 론
2010년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도로터널은 1,382튜브로 총연장은 974.7 km에 달하고 있으며(국토교통부, 2010), 이는 운행중인 차량중 약 2.4%정도가 터널내를 운행하고 있다는 결과이다. 또한, 운행중 차량의 화재건수는 2007~2011년의 통계(소방방재청, 2013)에 의하면 년간 평균 약 3,993건으로 주행거리계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 전체터널에서 매년 120건 정도의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로터널에서 차량화재빈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92명의 사망자와 약 6,481억원의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최종복구까지 8개월이 소요된 구마고속도로 달성2터널 화재사고(지하공간 환경개선 및 방재기술 연구단, 2004), 외국의 경우, 터널 복구에 1.89억 유로의 비용이 소요된 몽블랑 터널 화재사고(MOETH, 1999) 등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지하공간에서의 화재는 대량 인명손실 및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도로터널에는 터널내 화재에 대피하여 인명 및 구조물 보호를 위하여 국토부(2009)에서 정하는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각종 방재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인명 및 구조물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특성 및 구조물의 내화성능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Table 1. Fire growth curve | |||
Heat release rate (MW) | 20.0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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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Load (GJ) | 35 | 125 | |
Fire growth rate (α) | 0.1 | 0.5 | |
Fire decade rate (β) | 0.001 | 0.002 | |
Growth time (Sec) | 450.0 | 450 | |
Full fire time (Sec) | 605 | 600 | |
환기 및 방재분야에서 터널화재에 대한 연구는 대피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제․배연시설의 시설용량 산정을 위한 연구나 화재역학적인 측면에서 화재시 온도 및 유해가스의 이동특성 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구조물의 내화성능에 관련한 연구는 각 기준에서 정의된 온도-시간 이력에 따라 구조체가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구조체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시간 및 콘크리트의 폭열 등 화재온도에 따른 콘크리트의 거동 및 내화대책에 대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고 있다.(장수호, 2008) 따라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제연또는 배연을 수행하는 조건, 즉 터널내 기류가 존재하고 벽체에서의 대류열전달을 고려한 실제상황에서 열기류가 구조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적정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ㆍ배연을 수행하는 상태에서 열기류 및 연기의 이동특성과 열기류가 콘크리트 구조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 터널에 대한 화재해석시 적용하는 화재성장곡선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원의 터널에 대해서 비정상상태의 화재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터널내 풍속, 온도 및 유해가스 농도를 해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화재연기의 전파특성을 구명하고 콘크리트 라이닝 표면에서의 온도 및 열전달 계수를 고찰하여 구조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 해석모델 및 조건
본 검토에서 최대화재강도는 20 MW와 100 MW로 하였으며, 터널내 풍속은 2.5 m/s로 일정한 경우와 열부력에 의해 형성되는 풍속으로 하였다. 또한, 터널벽체에서의 냉각효과를 고려하기 위해서 터널 라이닝을 모사하여 벽체에서 대류열전달이 발생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지중온도는 15℃로 등온조건으로 하였다. 해석모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으며, 해석은 Fluent (Version 6.3)를 사용하였다.
◦터널연장 : 500, 750, 1000, 1500, 2000, 3500 m
◦경사도 : -1.0%, -1.5%, -2.0%
◦화재조건(화원에 대한 경계조건)
위치 : 터널 입구로 부터 200 m지점(버스기준 :194~206 m, 버스크기 : 12 m × 3.12 m × 2.5 m)
화원의 크기 : 버스의 양측부에 12(L) × 3.12(H) × 1.0(W)의 체적
최대화재강도 : 20 MW, 100 MW
화재성장 및 감쇄 : 화재성장은 2차 함수에 의하며, 감쇄는 지수함수에 따르며, 자세한 사항은 Table 1에 표시하였다.
CO발생량 : 최대 0.1025 kg/s
Soot발생량 : 최대 0.13325 kg/s
◦입구풍속 및 유입공기온도 :
기류가 없는 경우 : Pressure outlet
2.5 m/s (Inlet velocity condition), 27℃
◦출구경계조건:압력경계조건(Pressure outlet condition)
t=3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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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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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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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2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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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Air temperature and CO contamination distribution (L=2000m, slop=2.0%) | |
◦터널벽면 경계조건 : 대류열전달을 모사하기 위해서 라이닝 두께를 0.5 m로 모델링하고 표면 대류열전달이 발생하는 것으로 하였다.
라이닝 내측 경계조건 : Coupled heat transfer condition
라이닝 외측 경계조건(지중) : 15℃ 등온조건
◦해석시간 : 1,200초
◦단면상의 그리드형상:약 0.25(X) × 0.25(Y) × 0.5 m(L) (Fig. 1)
3. 해석결과고찰
3.1 연기의 전파특성 분석결과
3.1.1 임계풍속(2.5 m/s)으로 제연하는 경우
Fig. 2는 터널연장이 2,000 m이고 경사도가 2.0%일때, 화재강도가 20 MW이고 터널내 풍속을 임계풍속(2.5 m/s)으로 유지하는 경우에 시간경과에 따른 터널중심 종단면에서 온도 및 CO농도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L=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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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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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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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0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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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Air temperature and CO contamination distribution at t=720s (L=2000 m, slop=2.0%, HRR=20 MW) | |
확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Fig. 4에 나타낸 단면상의 기류속도분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화재 근접지점( Z=300 m)에서는 터널 중앙부에서 열기류가 상승하며, 화재하류로 갈수록 터널측벽을 따라 하강하는 기류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재강도가 20 MW이고 터널입구에서 풍속을 임계풍속(2.5 m/s)으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터널연장에 관계없이 화원으로부터 약 300 m이상 이격한 지점부터는 성층화가 교란되어 상층부와 하층부의 연기농도의 차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Fig. 5는 화재강도가 20 MW이고 터널연장이 2,000 m인 경우에 거리 및 시간변화에 따른 평균온도와 CO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실선(―)은 터널단면에서의 평균값이며, 점선(--)은 호흡선 높이에서의 평균값을 나타낸 것이다. 그림에서 터널내 평균온도는 화재지점에서 최대 135℃까지 상승하며, 벽체를 통한 열손실이 발생하여 하류로 갈수록 지수형태의 감소현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에서 단면 평균온도와 호흡선 높이의 온도차는 최대 20℃정도이며, 하류로 갈수록 성층화가 교란되어 온도차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화재가 완전히 성장한 900 s이후에 CO농도는 화재지점에서 부터 약 1,400 m지점까지 500 ppm정도로 거의 일정한 값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화재가 성장하여 최대화재강도를 보이는 구간에서 CO발생량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호흡선 높이에서 평균농도는 화재부근에서는 단면 전체평균값보다 약간 작은 값을 보이나, 화재지점에서 이격거리가 증가하면 거의 동일한 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화재강도가 20 MW일 때 CO평균농도는 최대 500 ppm으로 예측되며, 호흡선 농도와 단면평균 농도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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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cal average temperature | (b) CO Concentration | |
Fig. 5. Mean temperature and CO concentration(L=2000 m, S=2.0%, HRR=20 MW) | ||
L=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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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0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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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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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Air temperature and CO contamination distribution at t=720 s (t=720 s, slop=1.5%, HRR=100 MW) | ||
Fig. 6은 화재강도가 100 MW일때 화재 후 600 s에서 터널의 중심단면에서 온도 및 CO농도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화재강도가 20 MW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화재에 근접한 지점에서는 성층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약 600~800 m지점에서 부터 성층화가 교란되기 시작하여 터널하부의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화재지점에서 어느 정도 이격한 하류지점에서 부터는 연기가 터널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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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mperature | (b)CO Concentration | |
Fig. 7. Mean temperature and CO concentration(L=2000 m, S=1.5%, HRR=100 MW) | ||
t=6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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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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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20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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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8. Temprature and CO concentration distribution (L=2000 m,경사도=2.0%,HRR=20 MW,Vr=by thermal buoy) | ||
Fig. 7은 화재강도가 100 MW인 경우에 시간별 터널내 평균온도 및 CO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각각 실선(―)은 단면 평균값이며, 점선(--)은 호흡선 높이에서 평균값이다. 그림에서 화점부에서 단면평균 최대온도는 약 600~700℃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하류방향으로 갈수록 지수함수에 따른 감쇄현상을 보이고 있다. CO농도는 시간이 경과하면 높아지며, 화재가 완전히 성장한 이후(450 s)에는 평균 약 2,600 ppm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또 450 s 이후에 일정구간에서 거의 일정한 값을 보이는데 이는 CO발생량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호흡선 높이에서 온도 및 CO는 화재로부터 하류로 약 500 m(L=750 m)지점까지는 횡단면의 평균값보다 상당히 낮은 값을 보이며, 이후에는 거의 비슷한 값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로부터 약 750 m이후에는 성층화가 교란되어 터널전체의 농도가 거의 비슷하게 됨을 알 수 있다.
3.1.2 자연환기의 경우
Fig. 8은 연장이 2,000 m이고 경사도가 2.0%인 상향경사터널에서 화재강도가 20 MW일때 제연을 수행하지 않는 경우에 터널 중심단면에서 온도 및 CO농도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600 s까지는 성층화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900, 1200s에서는 화재로 부터 약 400 m하류에서 연기가 터널의 전단면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Fig. 9는 호흡선 높이와 단면상에서의 평균온도 및 CO농도를 나타낸 것으로 평균온도는 화재부근에서 최대값을 보인 후에 터널내 기류가 있는 경우보다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호흡선 높이에서 온도는 단면평균농도보다 더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한 상태인 750 s, 900 s일때 호흡선에서 온도는 각각 570 m, 750 m이후에는 60℃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CO농도는 성층화가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750 s정도까지는 호흡선에서의 농도가 단면평균농도 보다 상당히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화재연기가 터널내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되는 900 s이후에는 단면평균농도와 호흡선에서의 평균농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면평균농도가 900 s에서 약 400 ppm정도로 일정한 기류를 유지하는 경우보다 약 100 ppm정도의 낮은 값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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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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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O Concentration |
Fig. 9. Mean temperature and CO concentration(L=2000 m, S=2.0%, HRR=20 MW) |
Fig. 10은 화재강도별로 시간경과에 따른 열부력에 의한 터널내 풍속을 나타낸 것으로 화재강도가 20 MW인 경우에는 600초, 화재강도가 100 MW인 경우에는 약 540초 정도에 평균풍속이 2.5 m/s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풍속이 2.5 m/s를 초과하는 시점 이후에는 풍량의 증가로 인한 희석효과의 증가로 인하여 터널내 풍속을 2.5 m/s로 유지하는 경우보다 온도 및 CO농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또한, 화재초기에는 화재강도가 낮은 20 MW일 때 풍속이 100 MW일 때 보다 약간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화재지점에서 열부력에 의한 상승기류에 의한 운동량의 일부가 주기류의 반대방향인 터널 입구측으로 작용하게 되어 주기류에 대한 유동저항이 되는데, 화재초기에는 100 MW일때의 유동저항이 보다 크기 때문이며, 열부력이 충분히 작용하는 시점이후에는 열부력에 의한 풍속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강도가 100 MW일 때 열부력에 의한 풍속은 약 4.2 m/s까지 증가하여 20 MW의 경우(3.2 m/s)보다 약 1.5배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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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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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O Concentration |
Fig. 11. Mean temperature and CO concentration(L=2000 m, S=2.0%, HRR=100 MW) |
Fig. 11은 화재강도가 100 MW일 때로 단면상의 평균온도는 최대 80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호흡선에서 온도는 화재지점 100m이내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나 300 s까지는 전지역에서 60℃를 초과하지 않으며, 450 s이후에는 약 800 m지점까지 6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림(b)는 CO농도 분포를 나타낸 것으로 화원부에서 농도는 증가하나, 화재지점으로부터 100 m이내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화재가 완전히 성장한 600 s이후에 화재 하류측의 최대농도는 약 2000 ppm정도 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화재로부터 1000 m하류의 구간에서는 최대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Fig. 10에 나타낸 바와 같이 열부력에 의한 터널내 풍속이 약 540 s이후에 2.5 m/s를 초과하여 4.2 m/s까지 증가하여 풍량증가에 따른 희석효과의 증가로 인하여 최대농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2 구조체 표면에서의 열전달 특성
본 절에서는 화재시 터널벽체표면에서의 온도 및 열전달 특성을 검토하였다.
Fig. 12 및 Fig. 13은 화재강도가 20 MW인 경우에 벽체표면에서의 최고온도와 열전달계수를 나타낸 것으로 각각 터널내 풍속이 2.5 m/s인 경우와 제트팬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이다. 벽면열전달계수(
)는 벽체에서의 열유속(
) 터널내 공기의 평균온도(
)와 벽체의 평균온도(
)를 고려하여 식 (1)로 구하였다.
(1)
터널내 풍속을 2.5 m/s로 하는 경우, 벽체의 최고온도는 예상되는 바와 같이 시간이 경과하면 상승하며, 하류측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화원주변의 온도는 약 20 m구간에서 60℃를 초과하고 최고온도는 약 85℃정도로 분석되었다. 그림(b)는 연기전파지점(150 s : 365 m, 300 s : 700 m, 450 s : 1110 m, 600 s : 1560 m)까지의 벽면열전달계수를 나타낸 것으로 화재부근에서 급격히 상승하였다가 화재 하류쪽으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화재가 성장한 600 s이후에는 일정구간에서는 시간대별로 차이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최대화재강도에 도달하는 600초 이후에는 공기온도 및 터널내 풍속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기가 터널전체에 확산되는 750 s와 900 s일 때 벽면열전달계수는 10∼16 W/m2℃정도의 값을 보이고 있으며, 전구간에 대한 시간평균은 13.6 W/m2℃정도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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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urface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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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eat Flux |
Fig. 12.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at wall surface (Hrr=20 MW, L=2000, S=-2.0%, Vr=2.5 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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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urface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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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eat Flux |
Fig. 13.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at wall surface (Hrr=20 MW, L=2000, S=-2.0%, No Fan) |
Fig. 14는 제연을 하지 않는 경우로 벽체표면온도는 기류가 있는 경우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화재초기에는 터널내 풍속이 작기 때문에 화재 상류측 벽체의 온도가 약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700 s이후에 부력에 의한 풍속이 증가하여 Vr=2.5 m/s인 경우 보다 약간 감소하지만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벽면열전달계수는 열부력에 의한 터널내 풍속이 Fig. 10에 나타낸 바와 같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으나, 온도차가 존재하는 전구간에 대한 시간평균은 약 17.7 W/m2℃로 분석되었다.
Fig. 14와 Fig. 15는 화재강도가 100 MW인 경우로 각각 터널풍속이 2.5 m/s인 경우와 열부력에 의한 경우이다.
터널내 풍속이 2.5 m/s인 경우에 벽체표면의 최대온도는 407.8℃로 나타나고 있으며, 약 5 m구간에서 380℃, 약 20 m구간에서 20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벽체표면 열전달계수는 연기가 터널전체로 전파하는 750초 이후에는 터널 전구간에서 거의 일정한 값을 보이고 있으며, 온도차가 존재하는 전구간에 대한 평균은 16.5 W/m2℃로 나타나고 있다.
Fig. 15는 젯트팬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로 터널내 풍속은 열부력에 의해서 형성되며, 시간에 따른 터널내 풍속은 Fig. 10에 나타냈다. 이 경우에 벽체표면의 최대온도는 294.5℃이며, 200℃를 초과하는 구간길이는 20 m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최고온도가 터널내 풍속이 2.5 m/s인 경우보다 감소하는 것은 열부력에 의한 풍속이 2.5 m/s보다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표면열전달계수는 화재강도가 20 MW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화재초기 및 화원부근에서는 시간경과에 따라서 20∼45 W/m2℃에서 크게 변하고 있으나, 750초 이후에는 전구간에서 23 W/m2℃정도의 값으로 보이고 있으며, 전구간에 대한 시간평균은 25.1 W/m2℃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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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urface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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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eat Flux |
Fig. 14.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at wall surface (Hrr=100 MW, L=2000, S=-2.0%, Vr=2.5 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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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urface temp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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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Heat Flux |
Fig. 15. Heat transfer characteristics at wall surface (Hrr=100 MW, L=2000, S=-2.0%, No Fan) |
Fig. 16은 화재강도가 100 MW이고 열부력에 의한 풍속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사도가 +0.3%인 터널에서 벽체표면온도 및 열전달계수를 나타낸 것으로 이 경우, 화재지점은 1000 m지점이다. 화재지점에서는 벽체표면온도는 최고 61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약 20 m구간에서 3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기가 전파하는 구간에서 벽면열전달계수는 시간경과에 따라서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화원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평균값은 23.0 W/m2℃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전술한 벽면표면 최대온도에 대한 검토에서 화재강도가 100 MW인 경우에는 극히, 일부 구간에서 ITA의 도로터널의 구조체에 대한 화재저항에 대한 가이드라인(ITA, 2004)에서 제시하고 있는 38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벽체표면의 열전달계수는 터널내 풍속이 2.5 m/s일 때 화재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화재강도가 20, 100 MW인 경우에는 각각 13.6, 16.5(100MW, s=2.0%)W/m2℃, 23.0(100MW, s=0.3%) W/m2℃로 분석되었다.
4. 결 론
본 연구에서는 터널화재시 제․배연을 수행하는 상태에서 열기류 및 연기의 이동특성과 열기류가 콘크리트 구조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목적으로 현재 터널에 대한 화재해석시 적용하는 화재성장곡선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원의 터널에 대해서 비정상상태의 화재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터널내 풍속, 온도 및 유해가스 농도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화재연기의 전파특성 및 콘크리트 라이닝 표면에서의 온도와 벽체표면 열전달계수에 대한 고찰을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터널 화재시 터널내 풍속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는 본 연구 범위에서는 터널연장 및 경사도의 차이가 연기 및 열기류의 이동특성은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2.터널 화재시 일정한 풍속(2.5 m/s)으로 제연하는 경우, 열기류는 화재강도 20 MW일 경우는 화재지점에서 약 300 m, 화재강도가 100 MW인 경우에는 약 500~600 m지점에서부터 성층화가 교란되어 연기가 전체단면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성층화가 교란된 이후에는 터널 상층부와 하층부의 CO농도 및 온도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터널연장이 2,000 m이고 경사도가 2.0%인 경우, 자연환기조건에서 화재시 열부력에 의한 터널내 풍속은 20 MW에서는 720 s를 초과한 이후에는 터널단면 풍속이 2.5 m/s를 초과하여 최대 3.2 m/s도달하며, 100 MW에서는 500 s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최대 4.5 m/s까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4.자연환기시에는 경사도가 2.0%인 경우, 화재가 완전히 성장한 후에는 풍속증가로 인한 냉각효과와 회석효과로 인하여 온도 및 CO농도가 일정한 풍속(2.5 m/s)로 제연하는 경우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풍속이 아주 작은 경사도 0.3%인 경우에는 증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화재시 터널내 온도 및 CO농도는 터널내 풍속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5.터널내 풍속을 2.5 m/s로 하는 경우에 벽체표면온도는 화재강도가 20 MW일때는 최대 85℃정도, 100 MW일때는 최고 407.8℃정도로 나타났다.
6.또한, 자연환기시에는 경사도에 영향을 받는 터널내 풍속에 따라 냉각효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벽체표면에서의 최대온도는 경사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터널내 풍속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0.3%경사에서 최대풍속은 약 0.7 m/s정도에 도달하며, 벽체표면의 최고온도는 최고 615℃까지 상승하며, 약 20 m구간에서 3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7.벽체표면에서의 평균열전달계수는 터널내 풍속 및 화재강도에 따른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터널내 풍속을 2.5 m/s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경우에는 연기가 전파한 전구간에 대한 시간 평균값은 13.6 W/m2℃(20 MW), 16.5 W/m2℃(100 MW)정도로 평가된다.






































